합지품목 확대생산 >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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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제품을 국내 1위기업에 공급한지 2년이 지나면서

그동안 기술축적이 많이 이루어졌다.

보통 유리에 필름을 합지하는 작업은 그냥 고객이 손으로 붙이고자 하는 욕구와

전문회사에서 기계로 붙이는 방법을 두고 갈등을 하게 된다.

물론 고객이 직접 붙이고자 하는 경우는 비용을 절감하기 위함인데

현실은 다르게 흘러간다. 초기품질은 보기좋게 할 수 있을지 몰라도 후기품질은

기계로 붙인것과 차이가 나며 만약 붙인 제품이 지방 곳곳에 공급되었다면

AS비용은 과도하게 발생될 수도 있는 것이다.

유리에 필름합지작업은 유리의 두께가 두꺼울수록 난이도는 높아지고 품질과의 싸움도 시작된다.

2중접합유리가 기계 안에서 깨지는 상황을 보노라면 마음이 무너지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대부분 유리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비틀린 것이 원인이다.

최근 작업중인 케이스용 합지작업의 경우는 청결과의 전쟁을 한다.

청결에 대한 의식이 유리분야와 코팅분야는 차이가 많이 난다. 이러한 차이를 이루테크가

메꾸어야 좋은 품질이 나오므로 한장한장 닦는 과정이 3단계로 이어져야 품질을 확보할 수 있다.

유리업체 담당자가 묻는다. 사장님 어느쪽이 합지면인가요?

작업중 미리 해놓은 재고가 있었는데 합지 책임자에게 묻는다. 실장님 어느쪽이 합지면인가요?

순간 모두 흐묻해 하는 미소가 입가에 흐른다.

품질이 좋다는 반증이기 때문이다. 

自畫自讚이라해도 품질이 좋은 것이 모두를 즐겁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