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대원들의 사고 소식을 보며... >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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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냉동창고 화재사고 기사를 접했고 어제는 소방관계자와 미팅을 했다.

화재진압과 관련해서는 문외한이다 보니 앞뒤 안가리고 질문을 했다.

냉동창고화재 발생이 반복되고 있고 소방대원들의 희생이 이어지고 있는데

너무 무리하게 대원들을 투입하는 것은 아닌가요? 돌아온 답은 

911테러당시 희생된 소방관이 300명이 넘었는데 이는 소방대원임무가  

인명구조에 있다 보니 출동했을 때 화재발생 건물 내에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위험한 줄 알면서도 투입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911테러 희생자 2,977명 중 300명이 

소방대원이라는 말에 재난구조활동으로인한 희생이 너무 크다는 생각이 들었고 

인명피해를 줄이는 방안이 반드시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제는 앞으로도 유사한 화재가 발생되면 악순환이 될 수 밖에 없다는 현실이 안타깝고

최소한 대원들이 사용하는 장비가 부실하여 피해를 키우는 일이 없길 바란다.

화재현장에서 대원들이 사용하는 장비중에는 안티포그기능이 꼭 필요한 경우가 있고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