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us Sum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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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18회 작성일 24-04-0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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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업종에서 업력이 10년 이상 쌓이면 업계 종사자들이 이구동성으로 공감을 표현하는 부분이 있다.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은 업계가 좁다는 것이다.
이는 지역이 다르고 회사가 다를지라도 업계를 떠나지 않는다면 결국 어디서든 다시 만나게 됨을 의미한다.
6년 전쯤 CCTV Camera 일로 한참 바쁘던 시기에 협력업체 부장과 협력이 잘 되고 있었고
도움도 많이 받고 있었는데 갑자기 해당부장이 퇴직을 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박람회에서 한번 만난 것이 인연이 되어 여러해 동안 거래를 키워가고 있었는데 당황스러웠기에 잠시 생각을 해 보았다.
대기업, 중소기업 여러업체들의 직장생활 경험에 비추어 보았을 때 회사 대표가 실수를 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후 통화하며 "제 경험상 부장님은 오래되지 않아 복직할 것 같습니다."라고 했고 실제 6개월정도 되었을 때
복직하여 임원으로 승진하는 일이 있었다.
지난주 동종업종의 한 업체를 방문하여 미팅을 했는데 가져간 샘플을 보여주니 자연스럽게 과거 거래처의
부장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서로 아는 사이였으며 서로 부장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었다.
개인이든 단체이든 서로 좋은 관계로 발전 시킨다는 것은 결국은 경쟁력과 관계가 있음을 새삼 느꼈다.
회사 업무를 혼자 한다면 한계에 부딪힐 수 밖에 없다. 더구나 업계에서 생존하고 성장을 해야 한다면
서로 도우며 협력관계를 키워야 Plus Sum Game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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