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기업에게도 경쟁에서 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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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55회 작성일 24-11-0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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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의 경쟁력은 대,중,소기업 모두 탄탄할 때 가능하다.
방위산업체에 부분품을 공급할 때의 일이다. 대기업의 밴더 아래에서도
한참 아래 회사인데 회사의 구체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 적이 있다.
이는 대,중,소 어떤 기업이든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없어도 되는 회사는
없음을 의미하며 중간의 어떤 업체가 없어졌다 해도 대체할 수 있어야
프로젝트를 완성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경쟁력을 상실하면 기업은 설 자리가 없다. 광학용 윈도우를 만들고자 할때
원자재가 독일 아니면 중국제품인데 품질과 가격조건이 중국이 좋기 때문에
중국산 원자재를 사용할 수 밖에 없다. 한국회사가 있다 해도 단가를 맞출 수
없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난이도가 높지않은 아이템의 원자재도 마찬가지이다. 중국거래처가 갑자기
없어졌다 하여 국내1위 회사에서 제조한 원단을 받아 3차 가공을 하여 고객사에
공급을 하는데 불량 문제로 곯머리를 앓는다. 중국 대체 거래처를 겨우 찾아
공급 받아보니 상품화시킬 수 없는 수준인데 품질관리 마인드도 부재하다.
결국 세번째로 발굴한 회사와 첫거래를 시작했는데 대표님의 마인드가 달라서
희망을 가지고 있다.
우리기업이 중국기업에 밀리고 있는 상황을 우리정부나 국민은 관심이 없지만
중국기업은 상당수가 국영기업이다 보니 시장을 장악하기 위하여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투자의 주체가 누구든 투자의 규모가 얼마든 시장을 장악하고 나면 모두
회수할 수 있다는 논리이므로 우리가 이기는 것은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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