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기로 인한 오염문제 >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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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많은 비와 높은 습도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일부 습기문제에 대한 인식의 오류가 있는 듯 하여 의견을 드립니다.

카메라 내부의 온도가 높아지고 외부의 온도가
내려가 온도차이가 생기면 습기는 가장 차가운 윈도우 표면에 달라 붙게 됩니다.
이때 카메라내부의 습기가 많을 경우
윈도우 표면이 젖게되고 기온의 변화에 따라
표면이 말랐을때 오염이 남을 수 있습니다.

표면오염의 원인은 몇가지 있습니다만 안티포그에 비해 하드코팅이
오염이 남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은 근거가 미약하며 오류라는 의견을 드립니다.

의견)
- 안티포그코팅:
코팅액 설계에 따라 습기자국이 생길 수도 거의 생기지 않을 수도 있으며 100% 생기지 않는다고 할 수 없음은
오염원이 다양하기 때문이며 안티포그는 친수이므로 수분의 양이 많아지면 흘러내림.
- 하드코팅:
하드코팅액의 원료 및 표면장력의 특성상 표면에 습기가 맺히게 되면 반드시 물 자국이 크고작은 원 모양으로 남게되는데 표면장력이 물방울을 잡고 있어서 건조될 때 까지 물방울 모양을 유지하며 자국을 남김.

의견종합)
안티포그코팅은 친수특성을 갖게 되므로 결로에 의한 습기가 윈도우 표면에 많아지면 수막이 만들어 진 후 흘러내리게 되므로 코팅액 설계를 윈도우 용도에 맞춘다면 오염문제를 최소화 할 수 있으나 위에서 언급한 바와같이
하드코팅은 태생적으로 오염이 남을 수 있는 근거는 더욱 많으며 수분의 접촉각을 현저히 높여서 물방울을 아래로 떨어 뜨릴 수 있도록 하기 전에는 오염방지 효과를 기대하기 힘듭니다. 이러한 이유로 발수코팅에 대한 연구가 지속되고 있으나 내구성을 갖춘 발수코팅을 찾기 어렵고 또한 Fog문제는 별개의 사안이라 해결방안이 될 수 없습니다.